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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설레는 , 봄이 오는 소를 부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기대를 모았던 제40회 서귀포유채꽃축제(.제주유채꽃축제)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일 폐막했다.

 

축제 기간 관람 인원은(방문객 이동 동선 2곳 지정 / 계수기 카운터) 5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화창한 봄날 속에 축제 첫째 날인 31() 가시리마을 동아리(4개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단체 플래시몹’,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색있는 개막 퍼포먼스를 위하여 도내 댄스동아리(가시리 6개팀) 150명이 2주간 준비한플래시몹을 통해 기존 방식(축사, 내빈소개 등) 탈피한 주요 초청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참여형 개막행사로 운영되어 많은 호응과 극찬을 받았다.

 

둘째, 셋째 날에는 전국 초대학생 등이 참여한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을 비롯한 일자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버스킹 공연(15개팀)’등의 무대 프로그램과 약 3만 평에 달하는 유채꽃광장 체험(포토존 9), 원데이 클래스(유채꽃 소재 등 체험 8) 및 전국 유초등학생 대상유채꽃축제 풍경스케치 대회(현장 접수 84/수상 18)’를 비롯한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건강홍보관(워크온 챌린지)’,‘119소방안전체험’,‘심폐소생술 체험어린이 실종 예방 캠페인’, 가시리마을 상품(체험 5)농산물 판매, 민속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 홍보, 판매관도 축제 기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함께하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출입구 등 주변 도로 교통관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배려한 별도 주차장 마련 및 주변 자연경관을 잘 살린 공간 조성을 통한 쉼터(10개소/야자수파라솔, 빈백), 이동식 화장실(3), 휠체어 무료 대여(4)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현덕준 축제조직위원장은먼저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신 가시리마을 주민들과 표선면 해병전우회 및 여러 유관기관, 시청 관광진흥과와 관계 부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축제 명칭을 변경하여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열린 서귀포 채꽃축제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분들에게 제주의 봄기운을 마음껏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그동안 서귀포시와 축제조직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가족, 친구, 연인 등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 가시리마을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남겨서 오랫동안 간직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도 유채꽃광장 체험, 가시리마을 자체 프로그램 운영 및 산로 일대 유채꽃 파종지별(유관 기관시청 부서 협력) 안전관리는 이달 16일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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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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