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건강도시만들기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억 4500만원을 투입하여 제주혁신도시내 숨골공원(서호동 1609 일원) 내부공간(1,707㎡)을 활용하여 어싱(Earthing)광장을 조성한다.
지구와 우리 몸을 하나로 연결함을 뜻하는 어싱(Earthing)은 걷는 사람이 지구의 에너지를 우리 몸에 받아들이는 것이다.
도시공원에 한라산, 바다, 바람, 대지의 생명력를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황토를 구입 포설하여 시민들이 흙을 밟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싱(Earthing)광장 조성 대상지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저류지로서, 평상시에는 활용이 전혀 되지않아 잡목 및 덩굴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어싱(Earthing)광장 조성으로 시민들이 건강코스를 이용하게 되면 다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공간 조성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우수저류지 공간에 생황토 포장 1,707㎡(516평) 및 세족장, 편의 및 휴식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의 지친 일상생활 속 건강걷기 운동 공간인 에코힐링 명소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저류지를 활용한 어싱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이 활성화 되고 시민들의 건강 개선 의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