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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속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정착과 올바른 성인지적 의식 확산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관내 자생단체 회원 등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가지고 성차별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성찰해 볼 수 있는 능력과 성별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는 민감성을 말하는 것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정책입안과 공공예산 편성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교육은 일상 생활속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차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서귀포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양신, 강은미)의 전문강사를 무료로 지원받고 있으며, 특히 읍면동별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이 필히 교육을 받도록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은 읍면동과 단체별 홍보를 통해 324일까지 교육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기관·단체들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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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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