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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들과 15세 제주작가가 전하는“다 괜찮아”

경북 칠곡군의 80대 할머니들과 제주의 15세 동화작가가 세대를 뛰어넘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걸어가는 늑대들 갤러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전이수 동화작가, ‘칠곡할매’(이원순, 김영분)를 비롯한 도민 및 관광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이수 작가·칠곡할매글꼴 특별기획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괜찮아라는 주제로 316일부터 415일까지 전이수 작가와 칠곡할매글꼴을 공동 작업한 작품 40여점과 칠곡할매글꼴 시화 5점을 전시한다.

 

 

올해 15세인 전이수 군은 2013년 제주로 이주해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동화작가로 2018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최연소 동화작가로 소개됐으며, 현재까지 동화책 및 에세이집 11권을 출간했다.

 

특히 걸어가는 늑대들 갤러리를 운영하며 얻는 수익을 제주 미혼모센터, 미얀마 난민학교,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전이수 작가는 할머니들의 깊은 삶의 흔적이 배어있는 칠곡할매글꼴과 저의 그림을 함께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할머니들의 숨결이 이곳 제주에서도 많은 사람의 가슴에 따뜻한 온기로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에서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것에 감사를 전하고 김재욱 칠곡군수와 함께 낙동강 물과 제주도 바닷물을 합치는 세리머니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10대와 80대가 세대를 넘어 우리가 꿈꾸는 사회의 미래를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이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지고, 특별한 인연을 계속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 경상북도 칠곡군수는 그림과 글 작품들이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조화로운 청정제주의 자연을 닮아서 인 것 같다이번 전시가 문화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제주의 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칠곡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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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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