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지역 상권과 ‘올레페이 100번째 가맹점’ 탄생시켜

)제주올레에서는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의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Olle Pass)’ 내에 지역 상권과 연계된 올레페이를 운영 중이다


올레페이는 연결된 계좌를 통해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도보 여행자들에게는 상점의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상점에는 매출 향상의 기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제주시에 있는 한천떡집이 올레페이의 100번째 가맹점이 되었다.

 

올레페이 100번째 가맹점이 탄생한 것을 두고 지역에서는 제주올레 길이 카페와 식당, 숙소의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올레노믹스를 이뤄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주올레 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의 상당수가 올레패스(OLLE PASS)’ 앱을 이용하는 만큼 앱에 상점이 소개되는 것은 곧 상권의 활성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데에는 최근 제주의 관광 추이가 달라지고 있는 영향도 크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은 약 1,381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내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제주 관광객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제주 대신 해외를 택한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의 식당 및 관광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보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제주올레에서는 여행자들이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OLLE PASS)’ 올레페이를 이용해 소비하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감안하여 디지털 교육을 운영 중이며, 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으로 신청하고 선발되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받게 돼 매출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7일 올레페이 100번째 가맹점이 된 한천떡집의 고묘진 사장은 가게가 제주공항 근처 17코스 끝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을 많이 접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이전보다 관광객 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 같다. 뉴스에 보도된 것처럼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걸 체감 중이다.”면서어려운 현실이지만, 제주올레의 올레페이 가맹점이 되면서 조금은 안심하고 있다. 지인들이 올레패스를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도보 여행자들에게 가게가 알려지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고,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받는 것도 큰 혜택 같다.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도 단순히 유명한 핫 플레이스만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제주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진짜 제주를 만나면 좋겠고 올레페이 가맹점으로서 지역의 특색과 정취를 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이 되길 희망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올레패스(Olle Pass)’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올레페이 메뉴 하단에 있는 상담 접수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www.jejuolle.org) FAQ 또는 제주올레 사무국(064-762-2172)로 문의하면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