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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김충남 신제주농장 대표, 양돈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경기불황에도 멈추지 않는 양돈업계의 지역사랑 실천

기록적인 물가상승과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양돈업계의 끊임없는 나눔실천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충남 신제주농장 대표가 지난 1월 31일,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제주 13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을 비롯해 일법인 고순현 대표와 제일농장 고경준 대표 부자(父子), 거부양돈 김경용 대표, 돈마유통 김진욱 대표와 돈마축산 박희정 대표 부부, 우리농장 양용만 대표까지 앞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양돈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철수 회장, 고창호 사무국장,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 등 직원들이 자리해 김충남 대표의 아너 가입을 축하했다. 

김충남 대표는 이번 가입식을 통해 제주에서 10번째 양돈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1월 31일 기준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중 양돈업 종사자는 전체의 7.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2020년에는 자발적인 양돈농가 나눔릴레이를 통해 1억원이 넘는 성금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충남 신제주농장 대표는 아버지 때부터 2대째 신제주농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각종 규제와 선입견 속에서도 농장운영을 통해 환경과 양돈산업의 공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0년 코로나 19 극복 성금 기부, 2021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김충남 대표는 나눔이 “세상을 구성하는 톱니바퀴”라며 건강한 사회가 구성되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주변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총액은 126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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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처럼 훈련” 제주소방, 주력소방차 조작능력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서귀포·동부·서부소방서 등 도내 모든 관서를 순회하며 ‘2025년 주력소방자동차 조작능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펌프차, 화학차, 사다리차, 굴절차 등 4종의 주력소방자동차를 대상으로 기본 조작 능력과 장비 운용 숙련도를 점검하는 실전형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사다리차·굴절차 부문에서는 고층 인명구조 절차와 고공 안전조작 기술을 점검했으며, 펌프차·화학차 부문에서는 화학사고 대응, 수원 확보, 방수압 유지 등 재난 현장 대응의 핵심 기능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산불 대응 전문 교육도 병행됐다. 최근 증가하는 산불 및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산악지형 진입로 확보, 장비 배치 요령, 장시간 방수 운용법, 산불 진화용 호스릴 장비 조작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운용자별 보완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대원은 현장 교관으로 지정해 숙련된 기술을 타 소방서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주력소방자동차는 재난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장비보다 이를 다루는 대원의 숙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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