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휴식처 중문에서 국내외 대표 작가 5인/팀의 예술 세계가 선보인다.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고경민, 이하 ‘평화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89일간) 평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제주 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특별관을 운영한다.
2017년 9월 시작된 제주 비엔날레는 5년여 만에 제주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서울부터 서귀포까지 5곳으로 장소를 넓혀 미술계의 축제로 개최된다.
평화센터에 전시되는 국내외 대표 작가 5명의 작품은 ▲노석미 작가 ‘바다의 앞모습’ ▲이승수 작가 ‘불을 피우는 자리’ ▲제이진 카이젠&커스턴 손딘-퀑 ‘달의 당김’▲준초이‘바다 어멍 해녀’ ▲이이남‘탐라수력도’등 평면 회화, 영상, 포토그라피 및 미디어아트이다.
평화센터는 앞서 10월에는 제주미술협회와 협업으로 비엔날레 대주제와의 연계한 ‘인류세 시대 평화의 이름으로’ 기획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도내 모든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1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며, 일반예약 및 현장 판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가능하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모든 전시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고경민 센터장은 “평화센터는 평화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상징시설로 누구나 편하게 찾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공동체 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화센터에서는 비엔날레 행사 기간 내 현장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