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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베푸는 친절. 남원읍 이소영

<먼저 베푸는 친절>

 

남원읍사무소

실무수습 이소영

 




주민과 소통하며 업무를 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공무원은 많은 민원인을 접하게 된다. 민원인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지 않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그들에게 친절을 베푼다면 갈등이 감소할 수 있고 친절은 말투와 표정에서 시작한다


좀 더 곡선적인 말투와 미소로 그들을 대한다면 민원인과의 대화가 원활해질 것이다. 물론 갑자기 화를 내고 언성을 높이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상대의 입장에서 상황을 생각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상대방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해되는 부분을 바탕으로 상황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태도가 좀 더 온화해질 수 있고 그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다.

 

말투와 표정 같은 비언어적 표현뿐만 아니라 정확한 정보전달도 친절한 태도에 포함될 수 있다


담당업무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민원인에게 전달해주기, 민원인에게 내가 말한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었는지 재차 확인하는 것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친절한 태도 중 하나이다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민원인의 요구를 파악한 뒤 그들의 요구를 해결해줌으로써 친절한 공무원에 가까워질 수 있다


아직 실무 수습 중이기에 잘 모르지만, 친절을 실천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착함과는 다른 개념인 친절을 실천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친절의 의미와 필요성을 생각하고 몸에 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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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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