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 진행하는 2022년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한글공부방 참여자 진우중님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진우중님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문해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한글해독능력 및 생활문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에 입상하신 진우중님은 “어릴 적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늘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한글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고마웠고, 올해에는 시화전에서 상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성인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별 맞춤형 한글교육인 ‘2022년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한글공부방’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장애 상황 및 여러 가지 사유로 학습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 장애인 당사자들이 비문해로 인하여 겪었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 극복해나가고 당당한 삶을 일구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을 하게 된 진우중님께 축하를 드린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