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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해녀복의 재탄생, 진주아 개인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Gallery ICC JEJU1019()부터 117()까지 진주아 작가의 개인전 <MACROEVOLUTION> 전시를 개최한다.




 

진주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6회의 개인전과 2회의 개관기념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가인아트센터의 대표이자 제주도예가회, 제주미술협회, 조각가협회의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제주 해녀들의 고단한 삶을 대표하는 물건인 폐해녀복을 재료로 사용해 조소 작품 16점을 ‘MACROEVOLUTION’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폐해녀복을 해체하고 한 땀 한 땀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독특한 오브제들을 통해 제주 해녀들의 삶의 흔적과 상처를 전달하고자 한다.

 

대진화(大進化)’라는 뜻의 이번 전시는 폐해녀복에 SF적 상상력을 더해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로 재탄생시킨다. 작품을 통해 환경에 유해한 폐기물의 기형적 변모를 드러내고 궁극적으로 SF적인 새로운 종의 탄생으로 나타낸다. 이를 통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종의 출현과 삶에 대해 재조명하며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반추한다.



 

작가는 "생계를 위한 작업복에서 해양 폐기물로 가치 전락해버린 해녀복을 재활용하여 해녀복에 깃든 삶의 상처와 시간성을 표현했다"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 해양 환경, 생태계 등에 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제주 해녀들의 힘든 노동과 모성, 삶의 흔적과 상처 등을 전달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진주아 작가의 개인전 <MACROEVOLUTION>ICC JEJU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1019()부터 117()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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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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