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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전시 「빛이 머무는 곶 」전(展)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오는 106일부터 10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작품 빛이 머무는 곶() 개최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작품으로 프로젝션 맵핑 전문단체인 스테이지 플러스 비(Stage Plus B)가 참여한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작품은 일반적으로 평면 형태의 사각 프레임에 투사되는 영상 기법과는 달리 입체적인 사물을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미디어아트 기법 중 하나이다.


특정 사물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방법의 3D 작업을 통해 만든 작품을 프로젝터 빛으로 사물에 투사하여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봄, 김은규, 황영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빛을 귀로 듣고, 눈에 담고, 손에 담기도 하며 빛 속에 들어가 쉴 수 있는 신비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빛이 머무는 곶()이라는 뜻의 제주방언 이 큰 주제이며 실제 악기 또는 실제 식물을 오브제로 사용한 인터렉션 작품 등 숲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쾌적한 전시실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928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다.


1인당 예약 가능 인원은 5명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행정지원팀(760-33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정인데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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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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