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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사전음악제서 국경넘은 예술 하모니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61회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 사전음악제가 다음 달 5일 오후 7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일환으로 추진되는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공연, 사진 등의 콘텐츠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몽골, 독일 등과 함께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 교류 공연은 지난해 제주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중일 예술제총연출을 맡은 기획자 최현철 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사람과 자연이 빚어낸 제주인의 정서를 노래하는 제주출신 카운터테너 임준혁 씨가 서막을 올리고, 감성자극의 소리꾼과 밴드사운드의 이색조합인 청년 국악팀 제주국악밴드 이강과 일본 후쿠오카의 텐구 북&부전시 신악(神樂)이 스크린을 통해 온·오프라인 콜라보를 펼친다.


특히 공연 하이라이트로 서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음악감독 죌료 다부토비치, 지휘자 정나래)과 지난 8월 독일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겸 지휘자 이애리)이 한·독 문화교류의 결실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교류에 이어 107일 오후 6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일본(3), 몽골(1), 중국(1) 지역의 예술공연과 브라질 사진작가의 작품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경을 넘는 문화교류는 8일 탐라문화제 공식 퍼레이드에서도 펼쳐진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부터 다시 선보이는 국제문화교류에 따른 대면 공연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국제문화 공연예술을 눈과 마음으로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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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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