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오사카-대마도 한일 청소년‘모다정 고라봅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 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제주-오사카-대마도 한일 청소년문화교류28일 제주시 연삼로 소재 더스튜디오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지난 2019년 제주의 제주문화외교관(4)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건국학교를 방문해 한일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양국 청소년 간 교류가 시작됐다.




번 교류는 제주-오사카-대마도 3도시의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화유산 등을 알리고 직접 얘기해 보는 참여형 국제청소년문화예술교류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류는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관광일본어과 정예실 학과장의 진행으로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한일 고등학생 14명을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해 한일 소년들이 각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축제, 학교생활, 케이(K) 팝 등을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외고에서는 일본어과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김세은, 이현아, 이채민, 문소연, 이나희 학생이 교류에 참가했으며, 오사카건국학교에서는 조수빈, 이솔, 이시바시 유나, 최우빈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어 특화고인 대마도고등학교에서는 다시부 아이리, 나카조노 가에데, 니시오카 미오, 하시구치 린, 미야노 사미 학생이 참가해 서로의 지역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전문통역을 통하지 않고 한국어와 일본어를 병행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환해 한일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11월에 예정된 두 번째 토크에서는 처음 만남에서 느낀 점이나 생각의 차이를 얘기해 보고, 한국문화와 일본문화, 재일한국인을 바라보는 양국의 시선에 대한 심층 토크로 같은 세대의 공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김찬호 교장은 제주와 오사카, 그리고 대마도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어우러지 지역으로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제주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서 민간외교관으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오사카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재일제주인 분들이 많은 곳이어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이 이번 교류를 통해 상대 문화에 대해 틀림 아닌 다름이라는 관점으로 국제사회를 바라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