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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가짜 비아그라’판매 성인용품점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약사 면허 없이 가짜 비아그라 등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서귀포시 관내 성인용품점 2개소 영업주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도내 성인용품점을 중심으로 발기부전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비아그라 등이 불법 유통된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기획 단속을 펼쳤다.


 

 

적발된 이들은 서귀포시 시내권에서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제조와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가짜 비아그라 100, 22040, 시알리스 100 26정을 사들여 구매자에게 정품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개당 4000~6000원에 판매했으며, “심근경색이 있는 경우 반 알씩 먹을 등 엉터리 복약지도까지 하며 부정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허가된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국내에 정식 허가된 비아그라는 25, 50, 1003종과 시알리스는 5, 10, 203종뿐이다.

 

하지만 이들은 구매자의 소비 욕구를 자극시키기 위해 현재 유통되지도 않는 고농도 비아그라 220와 시알리스 100로 표기된 제품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의약품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제주출장소)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알리스의 경우 비아그라에 사용되는 실데나필(sildenafil) 성분이 검출되는 등 정품 의약품과 전혀 다른 성분으로 제조된 가짜 약품임이 드러났다.

 

자치경찰단은 이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 의약품 공급 경로 및 유사 위반사례에 대한 수사를 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용식 서귀포자치경찰대장은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등을 오남용할 경우 심혈관계 이상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한다면서 도민 건강 위협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부정 의약품 불법 유통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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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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