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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제7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개최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인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730() ~ 86() 서귀포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가 되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제주 출신 성악가 김수정(글로벌오페라 단장) 예술감독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오페라 스타들과 제주도내 성악가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소극장에서는 도메니코 치마로사(Domenico Cimarosa)가 작곡한 <비밀결혼>, 대극장에서는 로시니(Gioacchino Rossini)<세빌리야의 이발사> 2개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730() 오후 3시와 7시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치마로사의 코믹오페라 <비밀결혼>은 제주특별자치도성악협회가 주관하여 가족 사이의 사랑과 비밀, 분노 등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연출 허복영, 지휘 강형권, 볼로냐 부자 상인 제로니모 역에 김훈(리톤). 언니 엘리제타 권효은(소프라노), 작은 딸 카롤리나 박예진(소프라노)과 연인 젊은 변호사 파올리노 최재호(테너), 몰락한 가문의 백작 로빈슨에 전성민(바리톤), 고모인 피달마역은 박선영(메조 소프라노)이 맡았다.


대극장에서는 85() 오후 7 30, 6() 오후 3로시니의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코미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예술감독 김수정, 지휘 김봉미, 연출 안주은과 최정상급 오페라 스타들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로지나 김순영(소프라노), 알마비바 정제윤(테너), 피가로 김동섭(바리톤), 바르톨로 장성일(바리톤), 바질리오 박준혁(베이스), 베르타 김순희(메조소프라노), 피오렐로 박신후(연기자), 위너오페라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는 동네에서 만물박사로 불릴 만큼 뛰어난 언변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로지나에게 사랑에 빠진 알마비바 백작의 조력자로 나서면서 유쾌 통쾌 웃음 가득한 18세기식 로맨틱 스토리이다.


공연은 8세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대극장 125000, 22만원, 소극장 전석 1만원으로 서귀포시-E티켓을 통해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객석 10% 이내)714() 오전 10시부터 715()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760-3368) 전화접수 후 증빙서류는 팩스(760-3349)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 온라인예매는 720() 오후10시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관람료 감면 받을 경우는 공연당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야 한다.


관련된 자세한 공연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760-336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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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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