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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서귀포 주말 클래식 음악 여행

서귀포시는 오는 716()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3, 4, 5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2022년 토요 힐링 콘서트는 서귀포관악단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모든 시민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7월 공연은 지난 공연들과는 달리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소극장이 아닌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앙상블 구성이 아닌 전 단원이 오케스트라로 공연에 참여한다. 정기연주회 와는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공연 중 곡과 어울리는 풍경 영상을 제공해 음악의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진행한다.


첫 번째 곡은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 서곡을 연주한다. 두 번째 곡은 자폐성 장애를 지닌 김유환 피아니스트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2악장을 연주한다.

 

자폐성 장애인은 서정적인 표현이 힘들고, 다른 연주자와 커뮤티케이션을 이루기 어렵다는 편견을 극복하고자 모차르트의 곡 중 가장 서정적인 이 곡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연주를 통해 통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이고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을 선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세 번째 곡은 서귀포관악단 오보에 수석 단원 홍윤정이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서귀포관악단 타악기 차석 단원 김성희가 파블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하며, 관악의 대가 알프레드 리드의 왕의 길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630()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14매까지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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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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