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5.5℃
  • 구름많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0.6℃
  • 흐림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2.2℃
  • 흐림광주 2.1℃
  • 구름조금부산 3.8℃
  • 흐림고창 -1.4℃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0.7℃
  • 구름조금보은 -3.8℃
  • 흐림금산 -3.0℃
  • 흐림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1.8℃
  • 구름조금거제 2.5℃
기상청 제공

제주도,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주제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2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수호한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 도내 보훈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당시를 회상하고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국민의례 태권도 시범공연 참전유공자 가족 편지 낭독 기념영상 상영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합창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은 한라태권도 원생들이, 합창공연은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병대 제9여단이 맡아 고향의 봄’, ‘전우여 잘자라’,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며 전쟁 당시 상황을 회상하고 회한을 달래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참여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들이 지켜온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미래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이 함께 하는 편지 낭독과 도내 현충시설 탐방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을 통해 6.25전쟁과 나라를 위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특히 육군본부 무공훈장 찾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제주출신 6.25전쟁 참전유공자 12*(하단 붙임)의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이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과 전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치열한 역사 현장에서 나라를 위했던 참전 영웅들을 기억하고 일상을 지켜주신 수많은 희생에 존경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