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관내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정을 실시한다.
이번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정은 관내 유통․판매중인 동물용의약품의 품질향상 및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서, 항생치료약제 17종․ 일반화학제제 13종을 수거 후, 유효성분의 함량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며, 동물약사 감시의 일환으로, 동물용의약품 판매시설 적합여부․수의사 및 관리약사의 약품 관리실태 점검․무허가 및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의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수거검사하여 문제 발생한 품목이 적발된 경우, 폐기처분하여 동물용의약품 안전성 확보 및 오남용을 방지하고,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한 확인서 징구 및 관련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는 한편,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 대상으로 축산식품 내 동물용의약품 잔류방지를 연중 홍보하여, 공중 보건 위해요소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