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름탐방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이후 학생들에게 건강한 치유 및 회복을 위해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소규모학교 학생을 대상으로‘2022년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 소근소근 생태체험 -’을 운영한다.
서귀포“늘품마을학교”는 2020년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의 발굴시책으로 시작되었으며, 저출산, 읍·면 청년인구 유출,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는 관내 소규모·원도심 학교(32개교)를 살리기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마을)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민관협력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늘품마을학교는‘두근두근 내 마음 이해하기’(서귀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제주마을 전통옹기 체험’(구억리마을회, 전통옹기체험관),‘마음건강 안심학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스마트쉼센터),‘미디어꾸러기 마을과 놀다!’(마을기업 제주살래),‘작가와 함께하는 예빛고운 이야기’(신례리 마을)로 총 6개 프로그램, 8개 기관·마을의 협력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소근소근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승악 오름 생태체험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곤충생태관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학교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관내 소규모(원도심)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한 결과 하원초, 강정초, 성읍초, 풍천초, 하례초, 태흥초, 신산초 총 7개학교 12팀 218명이 선정되었다.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과장 강인실)는 마을(지역사회)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