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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명도암 수다뜰‘손두부 두루치기’밀키트 상품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공모전에서 명도암 수다뜰(대표 정문경)손두부 두루치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진행한 이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 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경진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8점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농촌진흥기관이 지원해 육성한 농가맛집, 농촌형 외식체험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담고 있거나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단품음식으로 간편조리세트로 출시하는데 적합한 상품을 공모했다.

 

1 서류심사에서는 전국 35개 경영체 45품목을 대상으로 상품별 식재료, 상품 특징, 조리과정, 상품화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심사해 16개소를 선정하고, 2차 현장경진에서는 간편식 상품개발유통 등 부분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품목을 선정했다.


 

명도암 수다뜰의 손두부 두루치기는 제주도의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이용했으며 화끈한 불맛과 매콤함, 토종 청태콩으로 만든 고소한 손두부, 시원한 멸치육수가 맛의 조화를 잘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두부 두루치기는 간편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하고, 롯데마트 자체 상표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또한 간편조리세트 판매 수익금의 일부도 받게 된다.

 

정문경 대표는 제주 돼지고기, 토종 청태콩 등 향토 식재료로 만든 제주음식이 밀키트로 상품화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제주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품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명도암 수다뜰은 직접 재배한 청태콩으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는 농가맛집으로 손두부, 콩국, 콩국수, 손두부 두루치기 등 건강밥상을 제공하고, 손두부전통 장 가공 체험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백종원의 사계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제주의 맛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수다뜰은 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소규모사업장으로 여성농업인이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며 현재 도내 33개 사업장이 참여해 수다뜰사업자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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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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