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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드림제주’봄호 발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최근 도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매거진드림제주봄호(통권 제34)를 발간했다.


 

드림제주 봄호는 문태길 시인의 시 유채꽃 피면을 머리글로 열며, 제주의 4월은 아픔을 딛고 세상으로 나오는 꽃들로 가득한 시간으로,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제주의 슬픔을 되새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봄호 첫 번째 특집은 제주4·3특별법 개정후 1년을 맞아 이뤄지고 있는 희생자 배보상 방안과 추가 진상조사, 명예 회복을 위한 수형인의 특별 재심 등을 담았다.

 

두 번째 특집에서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 조례 제정에 따른 주민 청구 조례 절차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특집에서는 제주해녀 항일운동 90주년과 그 주역들에 대해 박찬식 제주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의 특집 칼럼을 게재했다.


의정칼럼으로는 김태석 의원의제주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양병우 의원의 가파도 프로젝트의 재도약 기대’, 박은경 의원의 성공하려면 때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강성균 의원의 제주농업 미래를 위한 제언이 실려 주요 이슈와 분야별 의견을 담았다.


제주와 환경에 대한 김완병 박사의 제주환경 지키기곱들락한 제주’, 김신자 시인의 제주어 산책 골으멍 들으멍’, 강용희 ()제주역사문화연구소장의 원도심 이야기가 담긴 제주의 향기’, 고영림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장의 소담만담이 올해 연재를 시작했다.


 

좌남수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는 일제의 수탈에 맞서 제주 해녀가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해녀항일운동 90주년, 그리고 제주4·374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공정하고 정의로웠는지를 생각한다, “항일 운동을 주도한 해녀분들의 국가유공자 등록 등 조명사업과 함께 제주4·3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추가 진상조사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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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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