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동장 허종헌)은 천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성환) 주관으로 지역 내 자생단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천지힐링 플로깅 데이’를 3월부터 월 1회 연중 운영한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플로카 우프(이삭을 줍다)’와 영어‘조깅’의 합성어로, 천천히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일반 조깅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크며, 더불어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자발적인 친환경 운동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비대면 걷기운동 문화 정착을 위해 원도심 아랑조을거리와 남성마을을 잇는 건강걷기코스인 천지힐링길을 개장하였다.
천지힐링길을 활용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깨끗한 마을가꾸기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플로깅 데이를 기획하게 되었다. 천지힐링 플로깅 데이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천지동에서는 주민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천지힐링 플로깅 데이 참가자에 대하여 자원봉사실적을 인정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실적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플로깅 활동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허종헌 천지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천지힐링 플로깅 데이를 통해 건강과 환경 그리고 자원봉사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