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관련 포토존을 운영하고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을 제공하며, 보름달을 유튜브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할 예정이다.
이에 방문객들이 건물 앞 광장에서 대형 달풍선을 배경으로 정월 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깜짝 포토존이 설치되며, 보름달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별빛누리공원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15일(화) 오후 5시와 16일(수)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달이 떠오르는 실시간의 모습을 별빛누리공원 유튜브 계정으로 전송한다.
이번 15일 정월대보름 날에는 약간 덜 차오른 모습의 보름달이 보이며, 17일 새벽 2시경에 가장 둥근 모양의 달을 볼 수 있다.
이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약 29.53일을 주기로 공전하기 때문에 둥근 모습의 보름달이 뜨는 음력 15일을 전후해 약간씩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별빛누리공원에서의 보름달 관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 관람을 사전에 예약한 분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며 “제주별빛누리공원 유튜브 계정으로도 실시간 전송되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