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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열악한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서귀포시는 시설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1월 27일까지「2022년도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해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시 관내 어린이집(총 122개소)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예산 규모는 총 1억 4000만원으로 어린이집 1개소당 증·개축비 3000만원, 개보수비 2000만원, 장비구입비 500만원, 복합사업(개보수 및 장비구입비)은 2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열악한 어린이집에 대해 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마감 후 2월 중 신청 어린이집에 대해 현장방문과 함께 사업 내용의 적정성, 법령과 예산의 목적성 위배 여부, 보조금 지원의 필요성 등 자체 심사를 하고,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서둘러 지원을 할 계획이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선정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고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60-2593)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의 고시·공고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보육환경의 불편 사항 해소, 보육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중점 노력하고, 공정한 평가와 지원을 통해 아이, 부모, 선생님 모두 행복한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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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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