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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아카이브 시스템 전면 개편

제주4·3아카이브(43archives.or.kr) 열람 시스템이 전면 개편되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114, 자료 체계화 사업의 결과물인 제주4·3아카이브의 구축을 완료하고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주4·3아카이브는 4·3의 발발과 전개, 4·3진상규명운동, 특별법 제정 등 4·343 이후를 증언하는 자료를 디지털 보존 후 공개하는 온라인 아카이브 플랫폼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4·3자료 체계화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주4·3아카이브는 기존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수장고에 보존되어오던 4·3 기록물과 국내외 주요기관에서 소장 중인 4·3주요 자료 49,635건이 새롭게 등록되었으며, 검색 기능 강화, 연대별, 유형별 자료 목록 노출을 통해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특히 공개 시청각 자료는 유명 동영상 온라인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다양한 접근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4·3아카이브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자료는 국제표준기록물기술규칙(“ISAD(G)”) 기반으로 데이터 반영하여 구성, 향후 자료의 보존 및 활용을 강화하였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아카이브 개편을 맞아 전 제민일보 4·3취재반장 양조훈의 4·3은 말한다 육필 원고, 소설가 현기영 등 4·3진상규명에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의 영상채록 등 새롭게 수집된 자료를 함께 공개한다.

 

또한 재단 설립 이후부터 발간된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I,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자료집 미국자료 I~V 등 주요 보고서 및 자료집 또한 PDF 형식으로 제공, 관련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 모두 쉽게 4·3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양정심 조사연구실장은 이번 아카이브 개편은 4·3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자료의 집대성을 위한 노력이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지속적인 자료수집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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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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