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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창작의 산실, 이중섭미술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강경택

서귀포 창작의 산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강경택

 

 

서귀포시는 지난해 삼성가로부터 이중섭 원화 기증을 계기로 특별전과 오페라, 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화가 이중섭과 그를 대표하는 이중섭미술관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2002년 개관한 이후, 이중섭 화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작가미술관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귀포 시민의 문화 향유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있다. 서귀포시는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8년 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기까지 84명의 입주작가들이 이 곳 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갔으며 이들 중 많은 작가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찌 보면 제주라는 공간은 예술의 섬에 걸맞게 창작자들에게 무한한 영감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라 생각된다. 이런 기대와 함께 매년 입주작가 모집에 전국의 유망한 작가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3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4명의 젊은 작가들이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1년 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할 작업공간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 참여, 입주작가 전시, 지역예술인과의 교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의 청정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껏 자신의 예술혼을 펼쳐나갈 작가들의 활동이 사뭇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고난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웠던 국민화가 이중섭 화백의 창작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하여 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예술인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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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도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제주지방검찰청(반부패․환경전담부)이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1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제주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사경이 담당하는 사건의 안정적인 공소유지를 도모하고, 검찰과 특사경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소속 검사와 자치경찰단, 소방, 수산,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련 분야 특사경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검은 특사경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의 압수 요건 및 절차, 압수영장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증거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자정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사 현장에서의 사례와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사경 실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검찰과 특사경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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