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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녀석,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 베스트 작가상

4회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중회 감독의 단편영화쓸모없는 녀석베스트 작가상을 수상했다.

 

 

올해 7월부터 공모가 시작된 제4회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에는 10여개 국에서 출품한 149개 작품이 참가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 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이 중 베스트 작가상, 베스트 감독상, 베스트 단편영화상은 영화전문가 심사로만 평가가 진행돼 수상자에게는 보다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작년 닝보국제단편영화제에서 변성진 감독의 헛묘가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하이난대학생단편영화제에서 제주도 영화인이 베스트 작가상을 수상해 중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중회 감독의 영화 쓸모없는 녀석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제주다양성영화 제작 지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김중회 감독은 제주 출신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감독, 각본, 편집을 모두 도맡으면서 베스트 작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화는 약국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무명배우 성식이 오디션 소식을 듣고 주연배우로 캐스팅 된 고향친구를 찾아가 과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상황에서 제주에서 지원제작한 영상문화 콘텐츠들도 해외에 널리 전파돼 주목받기를 바란다면서 보다 많은 제주 작품들이 해외에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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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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