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등학교(교장 김익)는 특수목적학과로 운영되는 음악과(부장 소인영)학생들의 내년 대입 진학 성과가 역대 최고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함덕고가 12월 2일(목)까지 확인한 결과, 음악과 3학년 고병훈 학생(호른전공)이 한국 최고의 예술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종 합격했고, 추가 1명(예비1순위)이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특수목적학과의 함덕고 음악과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또한, 3학년 김소현 학생은 2백여 명이 지원한 성신여대 음악과(성악전공) 수시전형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음악과 3학년 학생들이 사범대 및 전국의 유명 음악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한 상태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기악과 수시 1차 전형에 3명합격하여 최종 합격을 기대하고 있다.
함덕고는 대입을 위해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에 자소서 및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실기시험 준비로 전공실기, 향상 아카데미, 공연실습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왔다.
함덕고 김익 교장은“지난 5년간 음악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바탕이 되어 좋은 진학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교사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함덕고가 좋은 진학‧진로 성과로 제주 음악교육의 요람이자 고유한 전통으로 교육과정을 뿌리 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