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7.7%(18세 이상 91.8%)라고 밝혔다.
현재 기준 29명(제주 3516~354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54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21명(3516~3519, 3522, 3523, 3525~3527, 3529~3538, 3542, 354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524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3539, 3543번)은 타 지역 방문객 ▲5명(3520, 3521, 3528, 3540, 3541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1명 중 7명(3517, 3522, 3525, 3526, 3529~3531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1명(3517번)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현재까지 ‘제주시 초등학교’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3명(3522, 3525, 3526번)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이 중 2명(3525, 3526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3529~3531번)은 ‘제주시 제사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 ‘제주시 제사 모임’은 1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다이빙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회가 열리기 전 참가선수 478명, 관계자 272명 등 총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11.18~19)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도 방역당국은 23일 2차 검사를 통해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24일 선수 및 관계자 전원에 대한 3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회 주최 측과 협의해 해당 대회를 일시 중단하고 경기장 내·외부 방역소독을 마쳤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