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마을과 사람, 사진에 담은 제주 생태관광

제주의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제주의 자연과 문화, 예술자원의 주민참여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모색하는 생태관광 마을 사진전과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가 주관하는 생태관광 사진전은 17~26일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갤러리 품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오고생이 제주로-제주, 관광지 이전에 삶터, 생태관광 5개 마을의 사람풍경을 담은 50점의 작품이 관객을 찾아간다.

 

제주의 생태관광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5개 마을은 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 주민들이 지역의 자연을 주체적으로 보전하고 생태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려는 다양한 시도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전시작은 제주생물권보전지역의 마을 모습, 제주의 자연, 제주생태관광을 주도하는 마을 사람들 등을 담은 사진 50여점으로 소책자와 화보집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생태관광마을 사진전은 사전예약을 통하여 평일 10~17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에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모두를 위한 관광, 관광에 유니버설디자인을주제로 한 생태관광 세미나가 24일 오후 1시부터 영상회의 줌을 통해 진행된다.

 

기조강연 자연을 품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시작으로 제주여행에서의 관광약자 접근성, 모두를 위한 관광에서의 제주도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아무도 불편하지 않은 제주를 위한 관광제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24일 오후 1~4시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되며,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생태관광지원센터(http://www.jeju.go.kr/ecotour/index.htm) 홈페이지 또는 신청 URL(https://forms.gle/MdYfi4EwQUkDMMBw6)이나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010-3181-2933)에서 할 수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의 사진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생태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만의 콘텐츠를 발굴해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약자에 대한 관심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차별 없는 여행문화를 만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