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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2021‘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서귀포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국제경기대회로 선정된 2021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116()에 가시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마을회에서 주관하는 본 대회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의 천혜 자연경관을 무대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이다.



대회는 세계 5개국 800여명(외국인 참가자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접수했다.


코스는 2개 코스(50km, 10km)로 나누어 진행된다. 50km 코스는 한라산을 무대로 진행되며, 10km 코스는 따라비 오름과 가시리 마을 목장을 무대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9년 대회와 달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12km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가자들의 백신접종 PCR 검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폐막식과 부대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참가자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룹별 집결과 출발시간도 다르게 설정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은 도로가 아닌 산,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기 시작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특히 본 대회는 UTMB(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UTMF(울트라 트레일 후지) 등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를 선정하는 미디어 Ultra Trail World Tour 의 대회로도 선정되어 세계적인 대회로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참가자의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대회가 서귀포시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그린스포츠 육성의 핵심 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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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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