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세상에 이런(E-RUN) 트립 인기리에 종료

제주 해양쓰레기 문제는 제주도의 환경보존 문제와 직결된다. 제주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전국 9개 연안 광역지자체 중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환경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관광콘텐츠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친환경 여행상품 세상에 이런(E-RUN) 트립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였다.


 

E-RUN이란 ‘Eco-RUN’의 약자로 제주의 지속 가능 여행,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뜻하며 건강은 물론 환경과 지역 사회까지 생각하는 제주 관광 프로그램이다.

 

세상에 이런(E-RUN) 트립(이하 이런 트립’)은 제주관광공사, 제주지방행양경찰청, 제주해양환경단체 플로빙코리아와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이 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티웨이항공이 참여하였으며 이호동 어촌계, 도내 환경캠페인인 푸른컵, 지구별약수터, 지구별가게, 도담스튜디오 등이 함께하며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 사례로 뽑히고 있다.


 

이런 트립은 슬로건 제로를 외쳐봐에 맞춰 제로탄소, 제로플라스틱, 제로일회용품, 제로쓰레기를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탄소 프로그램으로 제주공항-용담-도두-이호 해안도로까지 약 8.7Km를 제로탄소코스로 설정하여 차가 아닌 걷거나 뛰어서 완주하고 코스 내 제로플라스틱/제로일회용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추진되는 환경캠페인인 푸른컵과 지구별약수터 체험 미션을 수행하였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상에 이런 맛집찾기, 관광지 랜선홍보를 위한 세상에 이런 포토스팟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8.7km 완주 후 제로쓰레기 프로그램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프리다이빙을 하여 해양 정화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 체험은 해양 정화를 레저 스포츠화하여 일반 참가자에게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쉽게 인지시키고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을 하고자 함이다.

 

3회차 동안 참가자들은 타이어, 자전거 등 대형 쓰레기부터 폐트병, 칫솔, 어망, 부표 등 작은쓰레기까지 약 1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런 트립은 1회차 10, 2회차 15, 3회차 20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모집시 회차당 200여명이 신청하여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선정된 참가자는 에코 인플루언서로 활동,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해양정화 후기 및 제주 환경캠페인 소개, 상권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제주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관광객뿐만 행사를 기획한 제주관광공사 임직원과 티웨이항공 프리다이빙 동아리 프리다이버스 직원들도 이런 트립에 동참하여 단순 관광상품을 떠나 해양 정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티웨이항공 프리다이빙 동아리의 경우 매년 제주 해양정화를 위해 자체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