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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비게이션 앱 이동약자 편의‘극대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시연회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이동 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국비 91000만 원을 지원받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와 지체장애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휠체어 사용자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받고 이동하는 시연회를 겸해 열렸다.

 

시연회는 휠체어 이용 참여자가 전설의 통로와 숲길을 지나 하늘연못 등을 관람하는 제1코스(신화의 정원)에서 진행됐다.

 

휠체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이동약자들의 관광지 등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로 안내는 헬기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경사로, 오르막길의 각도를 측정해 높이까지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음성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숲길을 지날 때에는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하면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다.

 

도는 향후 실내에서도 내비게이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실내 관광지에서도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 명소를 찾아 힐링할 수 있도록 IoT 융합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코엑스에서 열린 2021 AIoT 국제전시회(삼성 코엑스)에 참가, IoT가 연계된 신기술 서비스인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실외 길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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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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