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4·3유적지 현장 답사를 마무리하며 기고문을 발표했다.
강철남 위원장은 기고문을 통해“4·3유적지는 4·3당시 제주도민의 총체적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증거로서 그것이 지닌 역사적, 학술적, 상징적 가치를 고려할 때 관리와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원형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미래 세대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4·3유적지를 보호하고 관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 기념사업 등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지원 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4·3유적지가 잘 조성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