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공대인)이 특별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기획 윤용석/ 프로듀서 한경엽 / 연출 김광민)에서 제작한 디지털 음원이 공식 발매됐다.
첫 번째 트랙 ‘우리는 할망래퍼’는 힙합밴드 디쉬크림슨 특유의 강렬한 비트 위에 할머니들의 제주어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70대가 되서도 랩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고 있다.
두 번째 트랙 ‘이어도사나’는 세 명의 해녀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해녀 전통 노동요인 이어도사나를 힙합/레게 풍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할망래퍼의 디지털 싱글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가 “할망래퍼”라는 힙합 그룹을 만들어 가요계에 데뷔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주어를 활용한 힙합음악 제작으로 소멸위기 언어 ‘제주어’와 ‘힙합’의 공존. ‘힙합 뮤지션’과 ‘해녀’의 콜라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KCTV제주방송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