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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수학여행 만든다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 토론회를 개최하여 행정안전부의 국민정책디자인 전문가 지원과제인 서귀포시 3(안전안심편안) 수학여행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정책디자인이란 국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으로 구성하여 기존 행정 중심의 정책형성 과정에서 벗어나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금까지 9차례의 토론을 통하여 교사, 학부모 등 정책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진짜 문제를 정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켰다. 최종 목표는 코로나19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향후 재개될 수학여행을 안전, 안심, 편안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로 디자인하는 것이다.

서비스에는 행정과 학교의 객관적인 안전에 더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주관적인 안심편안에 대한 기준이 제시될 예정이다.

객관적인 안전의 경우는 제라진 안심식당, 우수관광사업체 등 안전관광 정보가 통합된 3수학여행 레시피북 제작 등이 그 예이며, 주관적인 안심과 안전의 경우는 3수학여행 레시피북을 통해 학부모,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수학여행 서비스 설계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사업 모델 개발을 완료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안전관광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고, 수학여행은 어떠한 형태로든 계속될 것이다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 안심, 편안한 수학여행이 탄생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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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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