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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안전총괄과)는 강력한 태풍 및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월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월대천은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내습 시 제주시 윗세오름에 943mm의 강우가 쏟아져 월대천 하류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일부 산책로 구간 범람 위기로 긴급 대피령 시행 등 침수피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2021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주민 의견 수렴 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치수적 안정성 확보와 기존 월대천 주변 환경 및 원형보존을 위한 호안(보축) 보강(L=140m)을 계획·시공함으로써 침수피해 예방과 더불어 자연 친환경적 하천 조성 등 상호 복합적 효과를 만들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해 27개 지방하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와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를 지향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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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 전기차 화재 선제적 대응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가 최근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내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소화포'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 따라 충전 중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산림 지역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늦어지면 대형 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된 특수 소화 장비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화염과 산소를 동시에 차단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전기차 화재의 고열을 빠르게 낮춰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2차 폭발 및 유해가스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동안 초기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물생태관리소와 노루생태관찰원은 질식소화포 비치와 함께 직원 대상 화재 대응 요령 교육과 실습형 안전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 점검을 통해 비상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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