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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우당도서관 물품 기증 감사패 전달

안동우 제주시장은 15일 우당도서관 건립의 토대인 우당 김용하 선생의 친필 서예 유품을 기증한 김문택 님(제주시 일도이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당 김용하 선생은 제4대 제주도지사를 지낸 바 있으며 우당도서관을 기증한 고 김우중 회장의 부친으로, 이번 기증품은 김용하 선생의 친필로 작성한 서예 유품이다.

 

기증품은 남송 말기, 원나라 초기의 문인인 옹삼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사시독서락(사계절 독서의 즐거움) 중에 가을과 겨울 독서의 즐거움을 노래한 10폭의 서예 병풍이다.

 

이 기증품은 지난 528일에 감정평가를 완료했으며, 81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기증품은 현재 우당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우당도서관 로비 벽면에 전시할 예정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귀중한 유품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이번 물품 기증을 계기로 우당 도서관 건립자들의 마음을 기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 여가생활의 경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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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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