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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솎기’노지감귤 품질 향상 가장 확실한 방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노지감귤 품질 규격화와 상품률 향상을 위해 철저한 열매솎기를 당부했다.

 

올해 노지감귤 생리낙과는 봄 순 발아 및 개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전년보다 8일 빠른 510일부터 시작돼 723일까지 진행됐다.

 

평균 생리낙과율은 183.9%, 25.1%(전체 89.0%)로 전년보다 0.9% 많고, 평년 89.6%보다 0.6%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솎기를 통한 적정 착과는 과실의 품질 향상, 수확 노동력 분산, 해거리 방지 효과가 있다.

 

적정 착과는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맛있는 감귤 생산이 가능하고, 과실 크기가 균일해진다.

 

수확 노동력이 적게 들고, 작업능률이 2배 정도 향상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

 

과다착과 시 새로운 가지 발생이 적어 동화양분 부족으로 인한 이듬해 해거리의 주요인이 되는데 적정 착과는 이를 해결해준다.

 

열매솎기는 9월 중순까지는 소과 위주, 9월 하순 이후는 소과대과상처과병해충 피해과 등 비상품 열매를 선발해 따내야 한다.

 

단계별로는 1단계=8월 상순까지 수세가 약하고 적게 달린 나무 전체 열매솎기 2단계=9월 중순까지 착과량이 많은 나무 상단주 전부 따내기, 소과중결점과 중점 솎아내기 3단계=9월 하순부터 수확 전까지 전체 감귤원 대상 대과중결점과소과 등 불량 감귤 제거다.

 

열매솎기 기준은 811일 기준 작은 과일 32이하, 큰 과일은 46이상이다.

 

나무를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까지 한꺼번에 전부 열매솎기를 하는 것보다 열매 달린 부위와 수세를 보면서 시기를 나누어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비상품 감귤을 제거하는 열매솎기는 감귤 규격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열매솎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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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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