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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제주방송 수중기획 <할망바당> 30일 첫 방송

KCTV제주방송(대표 공대인)이 제작하는 4·3 수중기획 <할망바당>(기획 김석범 / 연출 김용민 김용원 문수희/제주특별자치도 지원)이 오는 30() 오전 930분 첫 방송된다.

 

30여년 전부터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갯녹음에 의한 해양 생태계 변화와 고령 해녀들의 조업 공간인 수심 5미터 내외 할망바당이 갯녹음으로 황폐화되면서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 해녀를 조명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갯녹음 초분광 항공 촬영에 동행해 지역 언론사 처음으로 마을어장별 갯녹음 분포 면적을 도출했고, 수중드론을 활용해 갯녹음 피해 어장을 4K 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제주 바다 갯녹음 실태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바다숲이나 인공어초 조성 같은 정부 주도의 갯녹음 피해 복원 사업의 효과와 한계, 그리고 해양 생태계 회복 속도가 더딘 제주 암반 조간대와 10미터 이내 얕은 바다에 대한 복원 필요성을 다룬다.


 

갯녹음은 제주 해녀의 지속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제주 바다와 공존하기 위한 마을 어장 관리자로서의 해녀와 어촌계의 역할을 제안한다.


 

KCTV제주방송 수중기획 <할망바당>은 이달 30() 오전 930, 오후 310, 9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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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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