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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행복감자와 함께하는 행복여행’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제주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21일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투숙객들을에게 유기농 감자를 무료로 선물하는 행복감자와 함께하는 행복여행사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은행사를 위해 마련된 유기농 감자 200kg은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행복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수확물이다.



 

행복농장은 지난 4월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손수 개간하여 만든 농장으로, 장애인들의 농업분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출범한 제주 최초의 농장이다. 행복농장 개소 불과 2개월만인 지난 6월에는 상추, 호박, 오이, 고추 등 첫 수확을 거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귀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감자를 선물 받은 투숙객 김주연씨는 “5성급 호텔에서 제주의 로컬 유기농 농산물을 선물받는 것도 새로운 경험인데 특별한 분들이 지으신 첫 감자 농사의 귀한 수확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더 놀랐다우리 가족이 예상치 못한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땀흘려 길러낸 수확물을 나눠주셔서 행복공작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복공작소 박흥배 상무는 우리 직원들이 장마와 무더위 가운데 정성스럽게 키운 감자를 고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행복공작소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들을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공작소가 이번에 수확한 감자 100kg 포함하여 6월부터 매주 서귀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 기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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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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