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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가 접수

제주시는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오는 812일까지 읍··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접수 받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 사용가구 중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여 취약계층 가구의 가스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세대,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이며, 시설비용은 가구당 25만원 범위에서 전액 지원된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사업대상 230가구 중 99가구를 개선하였으며, 하반기 추가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시설을 개선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사용시설은 금속배관를 사용하여야 하며, 주택의 경우 2030년까지 사용시설을 개선하지 않을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일반주택의 고무호스 파손 등으로 인한 가스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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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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