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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빨리 먹기대회 "앗! 뜨거워~"

제주대학교 40대 전력질주 총학생회 출범식이 열린 11일 아라캠퍼스 한라터에는 아라인들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나도 달인! - 음식 빨리먹기 대회'.

각 단대별로 뜨거운 음식을 가장 잘 먹는 대학생들이 나와 상금 10만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이들에게 주어진 음식은 팔팔 끓는 100도의 물을 금방 부은 컵라면과 레몬.

 
11일 제주대 총학생회 출범식에 앞서 뜨거운 음식 빨리먹기대회가 한라터 현장에서 열리고 있다.
ⓒ 김정호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남학생을 제치고 오른쪽의 박은정(체육학부 08학번) 학생이 3분2초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김정호 기자
 
우승한 박 학생曰 "상금 10만원은 체육학부 개강파티 때 전부 내놓겠습니다"
ⓒ 김정호 기자
 
뜨거운 음식빨리먹기 대회가 끝난 후 번외 경기로 각 단대 회장단이 참여하는 '고추 빨리먹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정호 기자
 
"아~ 매워!" 고추를 집어 삼킨 단대 회장단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김정호 기자
 
"고추 다 삼키고 후~부세요" 고추 빨리먹기 대회에서는 경상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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