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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태권도진흥재단, 상호 발전 위해 손잡아

제주특별자치도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330분 서울본부 3층 회의실에서 태권도진흥재단과 상호 기관의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기태권도 진흥 및 보급력 상호 연계 가능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원 주요사업(행사) 운영 등 관련기관 장소·시설 사용 편의 제공 협약기관 홍보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제주도의 행사 시 태권도 시범공연단 지원과 태권도 진흥 및 상호기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응환 이사장은 제주도와 국기태권도를 홍보할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앞으로 국기 태권도에 대한 선전과 제주지역 홍보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고,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K한류의 중심 콘텐츠이기도 하다또한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함께 함양하고, 단체정신을 기를 수 있는 국민통합의 정신적 지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는 태권도진흥재단과의 체계적 협력을 통해서 K태권도 보급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교류 및 외교에 좋은 성과들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4월 개원한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으로 4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비롯해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 14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전문 박물관, 수련 및 연구소, 체험관, 운영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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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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