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상·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2,275가구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하여 연초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수조사는 상수도 요금 부과 건과 하수도 요금 부과 건 차이에 대한 전산시스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미부과 대상자 2275가구를 확정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수조사는 상수도 요금 부과 2만6633가구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되는 2275가구에 대해 상·하수도 협업 업무를 발굴 전수조사의 불가피성을 공감하여 상하수도과 모든 직원과 검침원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 끝에 미부과 수용가 전수조사에 합의 하에 실시하였다.
조사는 조사반 28명(하수팀 11명, 검침원 17명)을 편성하여 검침기간을 제외하고 5월 말까지 2개월간 총 누적인원 1,160명이 투입되어 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미부과 2050가구에 대해서는 미부과 원인별 통계 자료를 구축하고 공공하수도와 연결된 부과대상 225가구(9.89%)를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연간 2100만원 상당의 지방재원을 추가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업무협업으로 하수도 요금 미부과 관련 통계 자료 구축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지방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성과 외 직원간 소통 및 화합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 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상수도 검침원과의 협업을 통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으로 2021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표창 및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