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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제주관광 중화권 신흥 소비층 MZ세대를 잡아라

최근 국내여행사에서 해외여행상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여행이 서서히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얼리버드 여행상품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해 제주관광 인바운드 핵심시장인 중화권 시장의 체질개선과 도내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컬* 상품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컬 상품은 현지의 사람, 문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감성과 제주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여행상품으로써 상품개발은 도내업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 이전 중국 인바운드 시장의 문제점인 과도한 송객수수료로 인한 저가 단체관광상품의 폐해를 개선하고 도내 로컬여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는 510일부터 611일까지 5주간 시행될 예정이며, 도내 일반여행업에 등록된 업체 또는 도내 일반여행사와 관광콘텐츠 업체의 컨소시엄 구성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5개 상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상금을 포함한 인센티브 지급 및 하반기 제주상품 최초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특히 중화권 현지 유력 OTA(씨트립, 마펑워 등) 및 글로벌 OTA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랜선여행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직접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화권 현지에 제주관광 팝업스토어를 열어 글로컬 상품과 제주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세한 공모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해외마케팅은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중화권 시장은 과거와 같은 저가단체관광의 폐해가 재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이번 로컬 상품은 이런 부분들을 일정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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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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