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관광객과 도민이 즐겨 찾는 큰노꼬메오름작은노꼬메오름 탐방로를 정비완료 했다.
큰노꼬메오름 및 작은노꼬메오름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주변 궷물 오름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포함하고 있어 서부지역 오름 중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금번 탐방로 정비공사는 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29일 착공한 뒤 5월 6일 준공하였으며,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야자매트 2129m를 설치하였다.
특히, 낡고 훼손되어 탐방객에 불편을 주었던 큰노꼬메오름 정상부 데크시설을 보수하여 이용하는 데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시는 올해 큰노꼬메오름, 작은노꼬메오름 외에도 7개 오름에 5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 완료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당산봉 등 오름 탐방로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을 위하여 개설되어있는 탐방로를 벗어난 지역의 출입은 탐방객 스스로가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