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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고, 느리게 ‘달팽이 독서’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문홍철)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달팽이 독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달팽이 독서는 규칙적으로 30분간 책 읽기 및 쓰기 활동 프로그램으로 매일 점심시간에 일맥도서관에 와서 책 8페이지를 읽은 후, 200자 원고지에 다양한 방식으로 쓰기(요약하기, 질문하기, 감상평 등)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달팽이 독서는 달팽이가 느리지만 꾸준히 움직여 가고자하는 곳에 결국 도달하듯, 책 읽기 역시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읽어가지만 결국 꾸준함을 통해 세밀하고 완전한 책읽기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학생들의 읽고 있는 도서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로 천천히 읽고, 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달팽이 독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서를 제공하여 1년 동안 운영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2021년에는 1, 2학년 5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요즘에는 도서관 방문해서 책 읽기 및 가정에서 읽기를 번갈아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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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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