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한국마사회, 경주퇴역마의 유해물질 잔류 원천 차단에 힘쓰고 있어

 

한국마사회는 제주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식육용 말고기의 유해물질 잔류를 원천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양 기관이 빅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제주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 도축장에서 말을 도축하기 전에 마이크로칩 확인을 통해 개체식별을 하고 있는데, 경주퇴역마로 확인되면 즉시 한국마사회에서 운영 중인 말산업 통합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kr)’에서 해당 말의 진료약품 투약내역을 확인한다.

 

한국마사회는 호스피아를 통해서 모든 경주마의 등록정보와 진료내역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식육사용 금지에 해당하거나 휴약(休藥)기간이 지나지 않은 진료약품의 처방내용과 도축 전 휴약기간 등을 즉각 알 수 있다. 따라서 식용이 금지된 약물이 투입되었거나 휴약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주퇴역마에 대해서는 도축을 금지하고 있어 식육용 말고기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도내 지자체 및 유관단체, 말산업 생산농가 등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경주마의 복지증진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