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39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우리사회가 회복력을 갖추는 기초시스템의 보강과 사회적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마을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구글이 발표한 ‘지역사회 동선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이후 거의 모든 도시에서 지역의 공원 방문이 증가하는 등 마을공원이, 밀폐, 밀접, 밀집이 아닌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사람 간의 관계와 소통을 유지시켜 주는 “공간적 백신”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마을공원 관리 예산과 인력의 부족, 전문적 관리 인력의 부족, 마을주민 참여형 공원 관리 방안 마련이 부족하다고 제기하였다.
강민숙 의원은 “제2공항, 코로나19 등 시급한 지역현안에 밀려, 도민들과 가장 밀접한 생활정치가 실종되고 있다”면서, “마을공원 정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행정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5분발언을 준비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